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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구리 우물

   환절기 선물      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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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호

콧물, 재채기, 편두통, 결막염...  

나에게 찾아오는 환절기가 주는 선물들이 이번에는 주소를 잊었나.

이번 가을 겨울 환절기에는 너무 조용히 지나갔다.

일년에 12번에서
일년에 4번으로
다시 숫자가 바뀌려나..

내 자신의 생활 패턴의 변화를 잠시 뒤돌아 본다.

내몸의 주소가 나도 모르게 바뀌었나보다.

아자 아자..

저 어느 바다 가운데 섬의 주소지로 언젠가는 꼬옥 이사하리.

지금은 어디즈음 이사온거지???

生에서 남는 것이 있다면

-어향속에서, 물고기 자신의 '존재'를 아는 것

​-지구별에서, 잠시 육친 옷 걸친 '혼(魂)',을 아는 것

지구별수행 안내자인 그의, 발달장애라는 특성은

파랑물고기들 속 황금무늬 물고기,

일반발달속 독특발달,

화려한언어들 속 침묵핵심언어

지구별 오기 전 계획되었던

bitter and sweet Miss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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